포르쉐 미션 E 크로스투리스모, 2020년 양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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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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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8 13:2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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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2018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던 컨셉카인 '미션 E 크로스투리스모' (Porsche Mission E Cross Turismo)의 양산 모델을 2020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미션 E 크로스투리스모는 올해 출시될 예정인 4도어 EV 스포츠카 타이칸의 파생 모델로,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SUV에 대한 스터디 모델이었다.
지난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는 브랜드 최초의 CUV(Cross-Utility Vehicle) 전기차 콘셉트 모델로 800볼트 전압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급속 충전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하다. 최고 출력 600 마력(440kW)을 발휘하고, 최대 500km(유럽 NEDC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는 2019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포르쉐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한편, 포르쉐는 E-모빌리티를 위해 2022년까지 6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포르쉐는 타이칸 출시를 통해 주펜하우젠에서만 약 1,200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했으며, 생산 과정은 탄소 중립화 공정으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