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택이 있는 흰색으로 칠해진 컨셉 #1은 한눈에 스마트라는 것을 알 수 있기는 하지만 진보적인 디자인은 브랜드 혁신을 상징하고 있다. 다임러 그룹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고든 바그너(Gorden Wagner)는 "컨셉 #1은 스마트 브랜드를 시원한 성인 방식으로 재정의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ｘ전폭ｘ​전고가 4,290ｘ1,910ｘ1,698mm, 휠 베이스 2,750mm로 스마트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크다. 균형 잡힌 SUV 비율, 강력한 조각 형태, 짧은 앞뒤로 오버행, 진보적인 디자인 언어를 채용하고 있다. 대형 파노라마 유리 지붕에는 빛의 링이 있다. 앞 유리와 측면 윈도우 글레스를 연속적으로 설계해 플로팅 루프를 만들고 있다. 상부의 밝기와는 달리, 차체 측면은 SUV의 견고함을 표현하고 있다. 

차체에 비해 거대한 21 인치 휠을 조합한 것도 눈길을 끈다. 가능한 차체 바깥쪽으로 밀어 내어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 

측면에서는 리어 도어가 뒤쪽으로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B 필러가 없으며 도어 핸들이 차체에 내장되어 있다.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도 빛을 디자인 소구로 하는 시대적인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외부 조명, 실내 조명 및 특수 사운드는 오케스트라처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앞 조명 스트립은 작은 삼각형으로 나뉘며 라디에이터 그릴의 스트립이 켜진다. 사운드와 일치하면서 빛의 효과는 차체의 측면으로 이동하여 후면 디퓨저에 도달한다.

새로운 배터리 전기차용 아키텍처를 채용해 인테리어의 공간감을 확보하고 있다. 5인승 모델에 이어 4인승 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모두 레그룸, 좌우 공간, 머리 공간 등은 물론이고 충분한 수납 공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파노라마 루프의 빛은 내부에 라운지 같은 분위기를 조성한다. 바닥에 내장된 주변 조명과 새로운 모양의 에어컨 벤트들은 차세대 스마트의 프리미엄을 강조하고 있다.

 

새로 개발 된 배터리 전기차 아키텍처가 긴 배터리 수명과 빠른 충전 기능, 차량 소프트웨어의 광범위한 클라우드 기반 무선 업데이트,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및 혁신적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ADAS)을 채용하고 있다. 

차세대 스마트에는 인포테인먼트, 고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 EV-SPECIFIC 기능 및 E/E 아키텍처의 네 가지를 제어하는 강력한 중앙 컴퓨터가 장착된다.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차 ECU의 75% 이상을 지속적으로 원격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앞좌석 사이에 떠있는 중앙 콘솔이며 대시보드 디자인과 병합된다. 중앙에는 12.8 인치 디스플레이가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제어 인터페이스의 설계의 독립형 3D 터치 스크린이 있다. 

3차원 글로브는 고해상도 12.8인치 터치스크린의 중앙 메뉴 역할을 한다. AI 아바타가 메뉴와 기능을 탐색한다. 인공 지능 덕분에 이 가상 동반자는 사용자의 행동에서 배우고 사용자의 기본 설정에 적응할 수 있다. 

 

새로 개발된 스마트 폰 응용 프로그램은 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디지털 키로 기능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커넥티드 서비스와 기능을 사용자의 스마트폰 및 기타 장치에 통합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