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이 올 해 세 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캐딜락은 첫 번째 모델 리릭에 이어 올 해 셀레스틱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에 따르면 캐딜락은 2022년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 모델 리릭을 122대 출고하는데 그쳤다. 그러니까 전기차로의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하는 선언과는 달리 생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2022년 5월 리릭이 출시 발표 19만에 매진되었다는 자료를 내놓은 것과는 배치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캐딜락은 당시 매진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23만 3,000 명이 주문에 참여했다는 내용만 전했었다.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는 품질 보장을 위한 것이었다고 전하고 있다. 그리고 2023년 2월 15일 캐딜락은 주말까지 테네시 주 스프링 힐 시설에서 1,000대를 출고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리릭의 램프 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실제로 매월 계속 증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작년 186 대의 리릭에 대한 리콜로 이어진 소프트웨어 문제는 느린 램프의 이유 중 하나였지만 이제 모든 것이 수정됐으며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캐딜락은 지난 해 12월 예고한 시판 가격 30만 달러의 수제 전기차 셀레스틱 외에 세 개의 새로운 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