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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반기 전 세계 충전형차 판매 6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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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1-15 08: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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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반기 전 세계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430만대로 집계됐다. 전기차 통계 전문 포털 EV볼륨에 따르면 중국 시장은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여전히 세계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경기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장별로는 유럽이 9% 증가한 116만 대, 중국이 113% 증가한 245만 대, 북미가 48만대 등이 판매됐다. 

 

특히 중국시장의 경우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봉쇄조치가 장기화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놀라운 수치이다. 중국시장은 2월에 24% 증가했지만 4월에 45% 감소했다. 다만 중국시장에서는 전장 2.9미터의 울링 훙구앙 미니의 비중이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업체별로는 중국 BYD가 320%의 증가로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했다. 다음으로 테슬라, GM, 현대차그룹 등의 순이었다. GM이 세 번째로 기록된 것은 울링 홍구앙 미니를 포함했기 때문으로 이를 제외하면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다. 

 

모델별로는 테슬라 모델 Y가 31만 5,000대, 모델3가 21만 9,000대가 판매됐다. 

 

EV 볼륨(Volumes) 은 2022년 전체적으로 BEV/PHEV 판매가 57% 증가하고 전기차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13.4%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2년에 전 세계적으로 1,060만대의 충전식 자동차가 판매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이런 성장이 중국과 유럽 및 북미에만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 한계다. 예를 들어 인구가 14억인 인도에서는 2022년 상반기에만 2만 700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배터리 전기동차가 판매되었으며 이는 월간 3,500대 미만이다. 시장 점유율로는 0.1% 수준으로 전세계적으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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