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전동 픽업 트럭 'F-150 라이트닝'의 판매 가격을 인하했다. ​

포드는 올해 들어 F-150 라이트닝의 가격을 인상했지만, 배터리 등 원재료 비용의 하락으로 차량 가격을 인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F-150 라이트닝 기본 모델 가격은 17% 인하된다. 포드의 4~6월 EV 판매는 2.8% 감소했다.​

테슬라도 가격 인하를 진행하며,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17일 트위터를 통해 "포드 라이트닝은 좋은 차이지만, 최근 대출 금리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었다"고 의견을 밝혔다. 

참고로, 테슬라는 15일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서 '사이버트럭' 1호차를 생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