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스타트 업 사이러스(Cyrus)와 IT기술 대기업 화웨이가 2021 상하이오토쇼에 출품한 사이러스 화웨이 스마트 셀렉션 SF5의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최대출력 405kW(545마력), 최대토크 820Nm의 고성능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1회 충전 항속거리는 1,000km라고 밝혔다. 0-100km/h 가속성능은 4.68초. 

Seres는 잘 알려지지 않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로 사이러스 SF5라는 전기 크로스 오버 타입의 항속거리 연장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다. 그것이 2021상하이오토쇼를 통해 'Seres Huawei Smart Selection SF5라는 이름으로 공개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ｘ전폭ｘ전고가 4,700ｘ1,900ｘ1,600mm, 휠 베이스 2,800mm로 현대 아반떼보다 약간 크고 전고는 크로스오버인만큼 차이가 난다. 

보닛 아래에는 112 마력의 1.5 리터 터보 차저 엔진이 있지만 이 엔진은 전기 만 생산하기 때문에 바퀴에 직접 연결되지 않는다. 한 쌍의 전기 모터가 각 축에 하나씩 탑재되어 있다. EV모드의 항속거리는 180km로 V2V 기술을 사용하여 배터리로 다른 차량을 충전 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V2L (Vehicle-to-Load)을 사용하여 다른 소비자에게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고 한다.

인테리어는 재규어랜드로버의 전기 기어 실렉터를 벤치마킹한 듯한 장비와 완전 디지털 계기판 등 이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눈길을 끈다. 난방 및 통풍 마사지 시트와 같은 편의기능도 있다. 인포테인먼트 인터페이스는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와 유사한 웨이 하이카(HiCar) 스마트 커넥티비티, 화웨이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을 비롯한 첨단 디지털 장비를 채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화웨이의 커넥티드 스마트 홈 기술도 채용되어 있다. 

중국시장에서는 21만 6,800 위안 ~ 24만 6,800 위안($ 33,322 ~ $ 37,933)의 가격으로 4월 21일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화웨이 쇼룸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