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프랑크푸르트-폭스바겐 e-업! & e-골프

폭스바겐은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e-업!과 e-골프를 공개한다. 유럽 기준으로 e-업!의 에너지 소비는 100km 당 11.7 kWh, e-골프는 12.7 kWh이다. 참고로 미국 EPA 기존으로 피아트 500e는 100km 당 18 kWh이다. 폭스바겐은 전기차에 필요한 전기 모터와 변속기, 리튬 이온 배터리를 독일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e-골프에는 115마력의 전기 모터가 탑재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10.4초, 최고 속도는 140km/h에서 제한된다. e-업!의 전기 모터는 82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12.4초, 최고 속도는 130km/h이다.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e-업!이 160km, 배터리 용량이 큰 e-골프는 190km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독일 운전자의 80%는 하루 평균 주행 거리가 50km 미만이다. 두 모델 모두 에코와 에코+ 모드가 탑재된다. 급속 충전을 사용할 경우 30분 만에 80%의 충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