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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테슬라와의 크레딧 구매 계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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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5-11 09: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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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 그룹과 FCA그룹이 합병을 통해 올 초 정식 출범한 스텔란티스가 2021년 5월 5일 2021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테슬라와의 유럽 이산화탄소 배출권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표준을 자체적으로 준수하면 약 3 억 유로 (3 억 6 천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며 앞으로는 자체적으로 EU의 이산화탄소 규제치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텔란티스는 이메일을 통해 다른 자동차회사와의 개방형 승용차 풀링 계약없이 2021 년 유럽에서 CO2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합병 이전  FCA는 2019 년 5 월 테슬라와 크레딧 구매 계약을 발표 하면서 3 년 동안 18 억 유로가 소요될 것이라고 했었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지난 4월 합병 이후 처음으로 그룹의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2023년까지 네 개의 전동화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목표는 유럽에서의 전동화차 판매 비율을 2021년 14%에서 2030년에는 70%로 늘리는 것이다. 그 전에 2025년까지 98%의 모델에 BEV 및 PHEV 버전을 제공한다. 미국에서는 올 해 4%에서 35%로 늘리며 전동화 모델로는 2025년까지 96%를 목표로 설정했다. 스텔란티스는 지난 1월, 올 해 말까지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전동화차 10대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그렇게 되면 모두 39개의 전동화 모델이 라인업되게 된다. 

그룹 내 14개 브랜드에 100개가 넘는 모델을 라인업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동화로의 전환은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라인업 재편이 필요한 상황에서 네 개의 전동화차 전용 플랫폼으로 정리한다는 것이다.  

네 개의 플랫폼은 초소형 및 소형차 용 STLA Small (A / B / C 세그먼트)플랫폼으로 항속거리 500km이며 2026년부터 도입된다. 그리고 2023년부터 소형 및 중형 모델의 STLA Medium (C / D 세그먼트)과 그 이상 모델의 STLA Large (D / E 세그먼트) 플랫폼을 도입한다. 항속거리는 각각 700km, 800km. 2024년부터는 항속거리 500km 이상의 대형 SUV 및 픽업트럭을 위한 STLA프레임이라고 하는 네 번째 플랫폼이 계획되어 있다. 이는 전기 플랫폼과 내연기관용으로 세분화된다

스텔란티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7 월 8 일 스텔란티스 전동화데이(Stellantis Electrification Day)를 개최해 더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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