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1인승 전기차 개발 추진

폭스바겐은 1인승 고연비 무공해 전기차 개발 계획을 수주 내 발표할 예정이다.

새로 개발될 차량은 탑승인원을 운전자 한 명으로 제한함으로써 기존의 차량에 비해 차체가 소형화, 경량화, 고연비화된다. 새로운 개념의 전기차를 개발해 주로 통근 등 근거리 이동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의 성장세를 견인하는 중국,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 자동차 정책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전기차 개발의 목적. 폭스바겐은 2011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2.5%증가한 295만대를 판매했고, 특히 중국,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각각 12.9%, 22.0% 증가했다. 그러나 중국, 미국 정부가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VW이 기존 내연기관 효율성 제고를 통한 친환경차 정책으로 대응이 어려워 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