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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2025년 전고체 배터리 시험 모델 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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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4-20 08: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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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이 2021년 4월 19일, 자동차 양산에 적합한 전고체 배터리를 구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첫 번째 시험 모델은 2025년 이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MW AG의 이사회 의장 올리버 집세는 이를 위해 연방 경제 에너지부와 바이에른 경제지역개발 및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보조금 결정을 받았으며 배터리 IPCEI((Important Project of Common European Intertest)프레임 워크 내에서 BMW 그룹의 배터리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IPCEI, 즉 EU공동 이해관계 프로젝트는 EU 집행위원회가 지난 1월 26일 지정한 12개 회원국이 공동 참여한 29억 유로 규모의 배터리 기술혁신 투자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12개 회원국이 총 29억 유로를 투자해 약 90억 유로의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1만 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첫 번째 IPCEI에 자금을 지원한 BMW 는 두 번째 IPCEI의 틀 내에서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하여 리튬 이온 전지를 개발하고자 하고 있다. 

BMW는 2020 년 여름 배터리 연구를 위해 바이에른 주 정부로부터 30 %, 연방 경제부로부터 70 % 등 6,000만 유로의 자금을 받았다. 두 번째 프로젝트를 위해 BMWi 는 이미 6,800만 유로를 뮌헨으로 이체하고 있다. 

BMW 올리버 집세는 지난 3월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2025년과 2030년 사이에도 BEV 판매가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하리라 전망했다. 그리고 그 단계에 대비해 2025년에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것을 Die NEUE KLASSE, 즉 The New Class라고 명명했다. 이는 1960년대에도 그랬듯이 대담하고 급진적인 변화를 추구한다는 의미이다.

이 뉴 클래스 전기차를 위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BMW의 전동화 전략은 2라운드를 맞고 있다. 첫 번째는 i3 BEV와 i8 PHEV였으며 두 번째는 뉴 클래스라고 명명한 2025년까지의 라인업 확대다. 모든 모델에 하나 이상의 배터리 전기차 버전을 라인업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크게 높이는 동시에 재료 사용 및 생산 비용의 절감도 포함된다. 또한 진정한 친환경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 1차 재료 사용을 크게 줄인다고 천명했다. 

두 번째로 BMW는 전기차 부문의 오래된 투자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6 세대 e- 드라이브 기술을 위해 현재 다양한 셀 형식과 셀 모듈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올 해 출시되는 iX3, i4 등에는 5세대 e- 드라이브 기술이 채용되는데 6세대 e- 드라이브는 주행 거리 및 제조 비용에서 가장 현대적인 연소 엔진 수준으로 낮아져야 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개발 단계에서 다양한 세포 형식, 세포 화학 및 세포 모듈을 평가한다. 핵심 목표는 친환경적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며 재활용 가능한 배터리를 생산하는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 단계로 2025년부터는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전기 드라이브와 배터리로 BMW 라인업을 쇄신하는 것이다. 고도로 통합된 고전압 저장 개념과 최적화된 배터리 셀 설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는 연례 기자회견에서 뉴 클래스라고 부르는 새로운 플랫폼 CLAR(Cluster Architecture )III에서 사용된다. 이 플랫폼은 앞쪽에 내연기관 엔진을 위한 공간이 있다는 점이 다른 브랜드와 차이이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2020년대 말까지 양산을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전 단계로 2025년 이전에 시험 주행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BMW는 전고체 배터리(All-Solid-State-Battery, ASSB)를 게임 체인저로 보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토요타를 비롯해 폭스바겐은 퀀텀 스케이프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등 많은 업체들이 뛰어 들고 있다. 

BMW는 2025년까지 배터리 전기차의 판매를 매년 50%씩 늘린다는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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