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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그룹, 4개의 전동화 플랫폼과 배터리 공장 계획 등 전동화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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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4-19 09: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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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초 모두 PSA와 FCA 등의 14개 브랜드가 통합해 출범한 스텔란티스가 전동화 모델을 위한 4 개의 플랫폼과 배터리 공장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스텔란티스는 유럽시장에서의 전동화차 판매를 올해 14 % (약 40 만 대)에서 2030 년에는 최대 70 %까지, 미국은 올해 4 %에서 35 %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텔란티스그룹은 2025 년까지 유럽에서 전체 모델의 98 %에 전동화 버전 (BEV 및 PHEV)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2030 년까지는 모든 모델에 대해 적어도 하나의 배터리 전기차 버전을 제공한다. 미국에서는 2025 년까지 모델의 96 %를 전동화하고 2030 년까지 모든 모델에 배터리 전기차 버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를 지원하는 네 개의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게 된다. 

A, B, C 세그먼트 승용차는 2 세대 eCMP 플랫폼이 2025년까지 초기 역할을 수행하며 2026년부터는 항속거리 500km의 새로운 STLA Small 플랫폼을 사용한다. 동시에 2023 년에는 C 및 D 세그먼트 승용차용 STLA Medium 플랫폼과 D 및 E 구간의 승용차 용 STLA Large 플랫폼을 도입한다. 이 두 플랫폼의 항속거리는 700km 및 800km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2024 년부터는 항속거리가 500km 이상인 대형 SUV 및 픽업 트럭용 STLA 프레임이라는 네 번째 플랫폼도 계획되어 있다.

배터리 셀 공장에 대해서는 프랑스 북부 두브린 공장이 계획대로 2023 년 말에 생산을 시작한다. 반면 독일 카이저스라우터른의 오펠 공장에 있는 두 번째 공장은 2025 년 말까지 생산을 시작하지 않는다. 원래 2024 년으로 계획되었지만 현재는 최소 1 년 뒤로 미뤄졌다. 두 배터리 셀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50GWh로 예상된다. 그룹은 용량 분배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배터리 셀과 모듈의 개발 및 생산은 ​스텔란티스 그룹과 토탈(Total)의 자회사 사프트(Saft)간의 합작회사인 오토모티브 셀즈(Automotive Cells Company)가  담당한다. 또한 올 해 연말 이전에 유럽과 북미에 추가 공장건설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지역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2025 년까지 130GWh, 2030 년까지 250GWh의 글로벌 생산 능력을 계획하고 있다. 다른 배터리 셀 업체와의 제휴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배터리 전기차를 위한 STLA 플랫폼의 생태계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과 배터리 하우징 자체를 포함한 패키징을 인수할 계획이다. 에너지관리용 소프트웨어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일본전산과 합작으로 2018 년에 설립한 Nidec-PSA e-motors 는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e- 드라이브를 개발한다. 일본전산은 지난 4월 9일 유럽 세르비아공화국에 새로운 전기모터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2025년까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한 일본전산은 전기차용 구동 모터를 비롯한 자동차 모터 및 고효율 가전 용 모터 등 다양한 제품의 생산을 통합해 유럽에서 최초의 핵심 생산 기지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7 월 8 일 스텔란티스 전동화데이(Stellantis Electrification Day)를 개최해 더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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