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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화웨이, 배터리 전기차 및 자동차 관련 제품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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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4-19 09: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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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신 장비 최대업체 화웨이가 상하이오토쇼 개막 하루 전인 2021년 4월 18일, 상하이에서 하모니 OS, 기린칩, 자율주행 솔루션을 탑재한 차량 등 자동차 관련 제품 발표회를 열고 2021 년 이후 매년 10 억 달러를 관련 분야의 연구 개발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제일자동차그룹(FAW)와 BMW, 니오 등 많은 자동차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벤트를 통해 화웨이는 라이다를 비롯한 각종 센서를 장착한 차량이 운전자의 도움없이 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는 미국의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력 스마트 폰 사업에 대한 타개책이라는 분석이 이미 나와 있는 상황이어서 화웨이의 행보가 주목을 끌고 있다. 화웨이는 자동차에 사용될 통합 소프트웨어 및 부품을 새로운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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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인 4월 17일에는 베이징자동차그룹 블루파크 신기술(BAIC Bluepark New Technology Co) 산하 아크폭스(Arcfox)와 화웨이가 공동으로 개발한 배터리 전기차를 공개하기도 헸다. 화웨이 인사이드(Huawei Inside)라는 라벨이 부착된 모델로 BAIC 블루파크는 38만 8,900 위안 (5만 9,657 달러)과 42만 9,900 위안의 두 가지 변형이 현재 주문 가능하며 2021 년 말부터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하는 스마트 카를 겨냥해 소프트웨어 및 부품을 개발하고 공급하겠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창안 자동차 및 광저우자동차그룹(GAC)와 자율주행을 전면적으로 협력하기로 한 것 등을 통해서도 화웨이가 지향하는 바를 시사하고 있다. 

화웨이는 2019 년 스마트 카 부문을 설립하고 자동차 관련 사업에 공식적으로 참가했다. 스마트카 부문의 연구 인력은 5,000 명 이상으로, 이 중 자동 운전 기술 관계자가 2000 명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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