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3년 내 중국에서 전기차 생산

폭스바겐이 3년 내 중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빠르면 2013년 말, 늦어도 2014년 초에는 중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설명이다. 폭스바겐은 얼마전 베이징에서 열린 CLCCI(China Low-Carbon Corporation Initiative)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는 현 합작사인 SAIC 또는 FAW에서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은 이를 위해 배터리 공급사를 선정하는 것은 물론 새 생산 라인도 계획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가장 현지화 비율이 높은 메이커이기 때문에 전기차와 관련된 배터리 및 부품도 직접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3분기까지 폭스바겐의 중국 판매는 150만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