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테슬라와 전지 공급 계약 체결

파나소닉이 테슬라에게 리튬-이온 전지를 공급한다. 이번 합의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앞으로 4년 동안 전기차 8만대에 해당되는 리튬-이온 전지를 공급하게 된다. 테슬라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의 로드스터는 물론 모델 S에 필요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확보하게 됐다.

이와 함께 파나소닉과 테슬라는 차기 리튬-이온 배터리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에 맺은 파트너십의 연장선상이다. 파나소닉은 작년 테슬라에게 3천만 달러를 투자해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테슬라는 토요타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