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랑크푸르트쇼 - 스마트 EQ 포투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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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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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5 16:3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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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완전한 자율주행 기능과 차량공유에 최적화된 '스마트 EQ 포투 컨셉'을 공개한다.
스티어링휠과 페달 조차 없는 '스마트 EQ 포투 컨셉'은 구글의 자율주행 테스트차량을 떠오르게 한다. 다임러그룹은 스마트 EQ 포투 컨셉을 통해 자동차 공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다임러 그룹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차량공유 서비스인 'car2go'는 전 세계적으로 260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차량 공유 이용자 수는 2025년에서 현재의 5배인 36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들을 공유함으로써 자동차 이용률 증가와 동시에 교통량 감소, 주차 공간 확보 등의 이점을 갖게 된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이 가능한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EQ 포투 컨셉은 전면부의 LED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자신의 차임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보여줄 수 있다. 또한, 자신과 취향이 비슷한 이용자를 매칭해 함께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기능도 구현되고 있다. 낯선 사람들과의 동승에 거부감을 덜어주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용자의 동의하에 진행된다.
스마트 EQ 포투 컨셉은 30 kWh의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력망에 접촉해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차량의 크기는 길이 / 너비 / 높이 : 2699/1720/1535 mm으로 2인승의 개방감이 높은 실내환경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