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현대차·기아 유럽 부문에 전기차 부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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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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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22 16:2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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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산하 포스코 인터내셔널이 현대자동차 그룹 유럽부문과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0만개 규모의 전기차 모터코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모터코어를 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 그벨라니 공장에 직접 공급해 전기차 구동모듈로 조립하게 된다. 이 중 55만대는 현대차 터키 조립공장으로, 48만대는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으로 출하된다.
모터 코어는 독일,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를 포함한 주요 유럽 제조 센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폴란드 남부 브제크 근처의 아직 건설되지 않은 포스코 시설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공장 건설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시작되어 2025년 초 완공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 2년간 현대차그룹에 1200만개의 모터코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핵심 전기차 부품 공급업체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 전기차 모터코어 시장점유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에 모터코어 신규 공장을 완공했다. 또한, 멕시코에 공장을 건설해 북미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