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VOLT, BMW 전기차용 원통형 셀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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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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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0-13 08: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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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업체 에스볼트(SVOLT)가 BMW의 전기차용 원통형 셀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생산은 2027년부터 시작되며 계획 용량은 90GWh이라고 밝혔다.
에스볼트는 BMW의 노이에 클라쎄 전기차용 원통형 셀의 세 번째 공급업체가 되게 된다. 중국 장청자동차(Great Wall)의 자히사인 에스볼느는 BMW로부터 총 130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아 총 생산량은 약 90GWh에 달한다. BMW용 SVOLT 원형 셀 생산은 2027년 말 시작될 예정이다.
BMW는 2022년 9월 뉴클래스 전기차용 원통형 셀을 연간 20GWh 규모의 총 6개 공장, 3개 파트너가 생산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으며, CATL과 이브에너지(EVEEnergy)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합하면 연간 최대 120GWh가 된다.
중국 전기차 포털 cnEVpost는 BMW는 현재 총 160GWh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에스볼트카 해당 90GWh를 공급하고 CATL과 Eve Energy는 총 70GWh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MW의 배터리 셀 공급을 위해 이브 에너지는 이미 헝가리 데브레첸에 셀 공장을 설립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 공장은 연간 생산 능력이 28GWh로 계획되어 있으며 2026년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CATL도 헝가리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와 이미 계약을 체결헸으며 더 많은 독일 OEM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생산능력은 100GWh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착공식을 가졌으나 언제 생산이 시작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한편 에스볼트는 지난 9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와 대형 원통형 셀을 개발하기 위해 합작 회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