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분기 실적 발표 4분기 연속 흑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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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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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3 09:4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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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2020년 7월 22일 2사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60억 3,600만 달러, 최종 순이익은 1억 400만 달러였다고 밝혔다. 분기별 최종 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9년 3분기 이후 4분기 연속이다.
한편 일론머스크는 실적 발표 현장에서 미국의 두 번째 공장 입지를 텍사스 주 오스틴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2019년 11월 발표한 픽업트럭을 생산한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미국 공장이 중지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국 상하이 공장의 가동 등으로 나름대로 선방했다는 자체 분석이다. 캘리포니아주의 테슬라 공장도 3월 하순부터 약 한 달 반 동안 가동이 중단됐었다. 하지만 상하이 공장 가동으로 2분기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9만 891대였다.
이로 인해 7월 22일 미국 시장 주가가 8% 상승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여섯 배 상승했다. 7월 22일 종가 기준 시가 총액은 2,951억 달러로 토요타자동차의 1.4배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