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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트랜스포터 밴 전기 버전 내년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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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0-10 08: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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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트랜스포터 밴의 전기 버전이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포드와 공동으로 개발한 새로운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트랜스포트는 70년 넘게 생산되어 히피족, 서퍼, 여행자 및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온 모델이다. 처음에는 비틀에서 부품을 가져왔지만 가장 큰 성과는 평평한 바닥으로 넓은 공간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미국시장에는 4세대 트랜스포터 T4가 1992년 유로밴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이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용되는 프론트 엔진 모델과 팝업 루프 텐트 요소를 갖춘 폭스바겐 최초의 캠핑카였다. 하지만 판매 부진과 비용 등의 문제로 시장에서 철수했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는 차세대 폭스바겐 트랜스포터는 내년에 포드와 함께 새로 개발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처음으로 전기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유럽 시장을 위해 E-트랜짓이 생산되는 포드의 오토산 공장에서 제작될 예정이다. 

 

트랜스포터는 내년부터 9인승 셔틀, 2열 버스 또는 화물 밴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신형 폭스바겐 전기 트랜스포터는 포드의 배터리, 전기 모터, 기어박스, 섀시 구조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은 배터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가솔린 등 포드가 트랜짓에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변형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기차 버전은 포드와 같이 주행거리는 236마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트랜스포터는 포드와 거의 동일한 크기를 가지며 높이가 2m도 되지 않아 쉽게 시내를 돌아다닐 수 있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트랜스포터는 3만 5,000파운드(약 4만 2,700유로) 이상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오토카는 전했다. 포드의 새로운 전기 밴은 3만 3,000파운드(약 4만300유로)부터 시작된다. 미국시장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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