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올 해 누계 전기차 판매 4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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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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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0-27 18:47: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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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의 올 해 3분기 동안 배터리 전기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53만 1,500대로 집계됐다. 전기차 판매 점유율은 3분기 9%, 9월까지 누계로는 7.9%였다고 밝혔다.
유럽은 폭스바겐의 가장 큰 EV 시장으로 9월까지 61% 증가한 34만 1,000대가 판매됐다. 이익 중국은 4% 증가한 11만 7,100대, 미국은 74% 증가한 5만 300대가 팔렸다.
한편, 폭스바겐은 유럽시장의 전기차 주문이 전년 대비 50% 감소한 15만 대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적인 시장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은 올해 현재까지 폭스바겐 전기차 판매의 64% 이상을 차지했다
작년에 비해 유럽에서 주문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폭스바겐은 3분기부터 배송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공급망과 물류 문제가 완화되어 배송 시간이 단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올해 초 전기차 판매 점유율 11%에서 8~10%로 목표치를 낮췄다. 다만 가장 많이 팔리는 신형 ID.4와 ID.5의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ID.7도 출시되어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GM과 포드가 신형 전기차 출시를 연기하고 있는 것은 전반적인 수요 감소와 높은 금리로 인한 영향도 크다. 일론 머스크도 2024년이 힘든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시장 추세는 10%의 점유율을 넘기면서 상승세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