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상용차 모터쇼에서 e-NV200 공개

닛산이 양산형 e-NV200을 공개했다. 프로토타입의 주행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이와 함께 유럽 판매를 시작한다는 설명이다. e-NV200에는 충전 편의성을 높여주는 퀵 차지 기능도 제공된다.

e-NV200의 파워트레인과 전기 모터는 닛산 리프를 베이스로 했다. 퀵 차지 기능을 이용할 경우 30분 만에 8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며 기존 NV200의 적재 공간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적재함은 20개의 유로 박스를 실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하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48개의 컴팩트한 모듈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기 모터는 109마력의 힘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