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레이티브 이코노믹스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캘리포니아에서 전기차에 투자된 글로벌 벤처 캐피털의 투자는 4억 6,700만 달러였다. 이는 글로벌 투자의 69%에 해당되는 것이다. 캘리포니아는 전기차의 R&D에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작년에 미국 전체의 전기차 투자는 8억 4천만 달러였고 이중 80%가 캘리포니아에 집중됐다. 그리고 작년의 캘리포니아 점유율은 60%였는데 올해는 69%로 더욱 비중이 높아졌다. 올해 상반기 미국 전체의 점유율은 74%였다.

그리고 미국에서 전기차 기술에 대한 특허도 캘리포니아와 미시건이 가장 많았다. 2008년에서 작년 사이 300개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특히 배터리 특허 관련해서는 캘리포니아가 86%를 차지하고 있다. 전기차 업계의 고용도 1995년에는 740명에 불과했지만 작년 1월에는 1,790명으로 늘어났다. 충전 스테이션도 609개로 단연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