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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모터스, 전기차 Change 일본 보조금 지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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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10-12 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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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모터스의 전기차 ’Change’가 일본 정부의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받게 되었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전문기업 AD모터스(038120, 대표이사 류봉선)는 자사의 전기차 ’Change’가 10월 11일 일본 정부가 친환경자동차 도입 시 구매를 보조해주는 보조금 지급대상 차량으로 공식 등록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주무기관인 일본 일반사단법인 차세대자동차진흥센터는 ’Change’에 대해 약 3개월에 걸친 보조금 지급 심사를 마치고, 77만엔(약 1,200만원)의 보조금 지급 결정 사실을 정식 통보하고 이를 해당 홈페이지에 등재하였다.

올해 들어 일본 정부의 보조금 지급에 관한 심사기준이 매우 엄격해진 가운데 한국의 전기차 ’Change’가 일본에서 보조금 지급 대상 차량으로 결정됨으로써, 일본으로의 수출 확대 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일본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및 보급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AD모터스의 전기차 ’Change’는 현재 병행수입검사를 통해 일본에 수출을 진행해 왔으나, 보조금이 결정됨에 따라 일본에서의 판매량이 증가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대비하여 현재 PHP인증 취득을 진행하고 있고 이는 올해 11월 이전 인증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PHP인증(일본 수입차 특별취급제도, Preferential Handling Procedure)은 일본으로의 연간수입 대수가 2,000대 이하의 개별 모델에 적용되는 제도로써, 일본의 자동차 형식 지정제도에서 실시되고 있는 샘플 차량의 심사가 면제된다. 이로써 ’Change’는 과거 1대씩 검사를 받던 병행수입인증검사 대상에서 제외되어 향후 일본으로의 대량 수출이 수월하게 된다.

현재, 일본에서 전기차 ’Change’에 대해 수입은 오토렉스가 담당하며, 판매는 특정 비영리활동법인인 일본자동차공정검정협회(NAFCA) 가맹의 자동차 정비 공장 회원사들이 중심이 되어 AD모터스의 일본 현지 판매 대리점으로서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AD모터스의 류봉선 대표이사는 ”초기 구입비용이 높게만 인식됐던 전기자동차가 각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결정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소형전기차 ’Change’는 활용도가 높아 일본 내 다양한 수요처에 많은 보급이 이뤄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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