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기차 개발 지원 두 배로 늘려

독일 정부가 전기차 R&D에 필요한 지원을 두 배로 늘린다. 전기차의 개발에 추가로 10억 유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며 2013년부터 시행된다. 여기에는 세금 감면 혜택 등도 포함돼 있다.

독일은 2020년 전기차 1백만 대를 계획하고 있다. 전기차 분야를 선도해 나간다는 생각이다. 독일 정부는 이를 위해 NPEM(National Platform for Electric Mobility)를 출범했다. 독일 정부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R&D를 위해서만 1,6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전기차에게도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총 투자 비용은 5억 유로에 달한다. 또 전기차에게는 공영 주차장 무료, 버스 전용 차선 이용 같은 혜택까지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