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가 가정용 와트스테이션(WattStation)을 공개했다. 지난 7월 선보였던 상업용 충전기의 가정용 버전이다. GE는 타사의 제품 보다 빠른 충전 시간을 자신하고 있으며 가격은 1천~1,500 달러 사이로 책정될 예정이다. 와트스테이션은 전기차를 위한 충전 시스템으로 산업 디자이너로 이름 높은 이브 베하가 디자인을 맡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자랑한다. 지금까지 나온 충전 스테이션 중에서 가장 디자인이 뛰어나다는 GE의 설명이다.

GE에 따르면 가정용 와트스테이션은 24 kWh 배터리의 일반 레벨 1 기준으로 4~8시간이 소요된다. 이는 기존의 12~18시간 보다 대폭 단축된 것이다. 내년에는 레벨 2/240V 기준의 와트스테이션이 출시된다. 와트스테이션은 서비스매직과 공동으로 파이낸싱 서비스까지 지원받게 된다. GE 글로벌 리서치는 올해 3월 닛산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