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사분기 6만 3,000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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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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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4 15:1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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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2019년 1사분기(1~3월) 전 세계 판매대수가 6만3,000대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8년 4사분기보다 31% 줄어든 수치이다. 모델별로는 모델3가 5만 900대, 모델 S와 모델X가 합계 1만2,100대 판매됐다. 이런 추세라면 2019년 연간 판매목표로 설정한 36만~40만대는 달성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테슬라는 모델S를 시작으로 고가의 프리미엄 전략으로 시작했으나 모델3를 출시하면서 양산 보급형 모델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 상해 근교에 설립한 공장에서 올 해 안에 모델3와 모델3를 베이스로 하는 모델 Y도 2020년 이후에는 생산할 계획이다.
하지만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공장에서 물량을 모두 공급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생산 문제가 판매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테슬라의 2018년 전 세계 판매대수는 2017년보다 2.4배 증가한 24만 5,240대였다. 모델3가 14만 5,846대가 팔린 것이 증가세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