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제네바-닛산 e-NV200 7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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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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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04 22:4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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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e-NV200 7인승을 공개했다. 기존의 e-NV200에 7인승 버전이 추가된 것이다. 닛산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춘 전기 밴이다. 2, 3열 시트를 접을 수 있어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닛산은 e-NV200 7인승을 공항이나 호텔의 셔틀 서비스 및 택시로 공급할 계획이다. 시트 배치는 2-3-2이다. 2, 3열 모두 폴딩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적재 공간을 더욱 넓힐 수 있다. 2열 시트는 슬라이딩도 가능하다. 2열을 슬라이딩하고, 3열을 접을 경우 3대의 자전거를 실을 수 있다. 2, 3열 승객을 위해서는 추가 에어컨도 설치했다.
e-NV200 7인승 역시 차데모의 급속 충전 시스템이 지원된다. 유럽에서는 가장 발전된 형태의 급속 충전 시스템이다. 닛산에 따르면 유럽 전역에 1,500개의 차데모가 설치돼 있다. e-NV200은 이미 네덜란드에서 택시로 운행되고 있으며 이탈리에서는 DHL의 회사차로 쓰이고 있다. 유지 비용은 디젤 대비 40%가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