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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에서 다시 브레이크 관련 사고로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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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1-14 08: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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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다시 테슬라의 사고가 발생해 주목을 끌고 있다. 2021년 4월 상하이오토쇼 테슬라 부스에서 테슬라의 쇼카 위에서 브레이크 고장이라고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항의한 적이 있는데 그 사고에 관한 분쟁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당시의 사고는 여성의 아버지가 테슬라를 운전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가속해 앞에 있던 여러 대의 차를 추돌했다고 주장했었다. 

 

cnEVpost는 이번 사고에 대해 한 남성이 중국 남부 광둥성 차오저우에서 테슬라 차량을 운전하고 있었는데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과속을 했다고 하는 현지 매체 지무 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사고는 중국의 SNS인 웨이보를 통해 알려진 사실을 지방 미디어가 보도한 것으로 이 차량은 통제 불능 상태에서 약 2km를 고속으로 주행해 오토바이 2대와 자전거 2대를 쓰러뜨리고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한다. 

 

현지 교통경찰은 운전자가 술과 약물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고 차량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는 운전자의 아들의 말을 전했다. 사고 영상에 따르면 고속주행 과정에서 차량의 브레이크등이 장시간 점등되지 않았다고 테슬라 측의 답변을 인용해 보도했다. 

 

테슬라는 백엔드 데이터에 따르면 차량의 가속 페달을 오랫동안 깊숙이 밟은 상태에서 한 지점에서 100%를 유지했으며 운전자가 전 과정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다고 밝혔다. 테슬라에 따르면 차량이 움직이는 동안 운전자는 주차 기어 버튼을 4번 짧게 눌렀다가 빠르게 뗐고 브레이크등도 빠르게 점멸했다고 한다. 

 

사고 감시 영상에는 11월 5일 후미등이 켜진 상태에서 정차 준비를 하기 위해 가게 앞에서 차를 천천히 정지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차량이 정차한 후 차는 멈추지 않고 다시 도로로 진입해 가속을 시작했다. 

 

중국의 SNS 서비스 웨이보에서 운전자 가족으로 확인된 한 여성은 11월 5일 오전 6시 59분경 자신이 달리던 시멘트 가게 앞까지 차를 몰고 가다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순간 A씨가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주장했다. 이 차량은 2.6km를 주행했으며, 이 중 마지막 1.4km는 차량의 왼쪽 앞 타이어가 펑크 난 상태로 주행해 오토바이 운전자와 자전거를 타고 있던 여고생이 사망했다고 한다. .

 

경찰은 현재 사고 진상규명을 위해 감정평가를 실시할 제3자 전문기관을 물색 중이며, 테슬라가 필요한 도움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cnevpost는 전했다. 83d3a58c3977c867cddeeefd4e340b24_1668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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