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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EV에 새로운 배터리 기술 최초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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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5-26 12: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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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현재 개발 중인 G클래스의 전기차 'EQG'에 옵션으로 실라 나노테크놀로지스의 실리콘 애노드 기술을 적용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최초로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실리콘 애노드 기술은 안전성 및 기타 성능을 저하시키지 않고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킨다. 현재 사용 중인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20~40% 증가시키게 된다. 이를 통해 같은 배터리 공간에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게 되어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크게 확대할 수 있다. 

실리콘 애노드 기술을 채용한 리튬 이온 배터리는 실라 나노 테크놀로지스의 미국 워싱턴주 공장에서 100%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하여 제조된다. 이 배터리를 양산 전기차에 적용하는 것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최초이다. G클래스 EV에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2020년대 중반이 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2019년 배터리 연구 개발의 일환으로 실라 나노테크놀로지스에 출자했다. 이번 배터리 공급 계약은 파트너십의 다음 단계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동화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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