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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중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배터리 전기차 판매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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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7-12 08: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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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주력시장인 중국과 유럽에서의 배터리 전기차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일시장에서 ID 시리즈의 판매는 연간 목표보다 훨씬 낮다고 독일 일간지 한델스블랏이 2023년 7월 11일 보도했다. 딜러 내부자의 말을 이 매체는 인용했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대변인도 다른 자동차업체와 마찬가지로 전기차 구매를 일반적으로 꺼리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폭스바겐은 6월 말 엠덴 공장에서 전기 자동차 생산을 일시적으로 줄였다. 현재 ID시리즈의 출고 대기 시간은 트림에 따라 2~3개월이다. 이는 그동안 공급망 붕괴 등으로 지연됐던 것에 비하면 아주 빠른 것이다. 하지만 이는 생산량 증가가 아니라 수요 감소로 인한 것이다. 

 

폭스바겐은 테슬라는 물론이고 MG4 등과도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들어 폭스바겐 ID시리즈는 9만 7,000대가 판매됐다. 그에 비해 테슬라는 모델Y만 10만대가 넘었다. MG4도 5월까지 2만 3,100대가 등록됐다. 

 

ID.버즈의 판매도 올 들어 5월까지 5,577대 판매에 그쳤다. 이는 4만 4,000대라는 1년 목표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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