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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토마스 셰퍼, “광범위한 비용절감으로 영업이익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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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7-15 10: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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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의 CEO 토마스 셰퍼가 온라인 회의를 통해 앞으로의 힘든 시기를 경고했다. 그는 폭스바겐의 임원들에게 이번이 마지막 경종이라며 비용을 억제하기 위해 단기 지출 동결을 요구했다. 수년 동안 비용을 너무 높게 책정했다며 광범위한 회사 차원의 절감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지출을 삭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폭스바겐은 지난 6월 장기적인 수익성과 성과를 견인하기 위해 새로운 "Accelerate Forward"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브랜드의 영업이익을 현재 약 3%에서 6.5%로 두 배로 늘리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약 112억 달러(100억 유로)의 수익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폭스바겐은 효율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모델 베리에이션 수를 줄이고 생산을 간소화하기 위해 더 큰 볼륨 모델에 집중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7세대 골프에 비해 새로운 ID.7은 구성 옵션이 99% 적다.

 

특히 폭스바겐은 올 상반기 배터리 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32만 1,600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에서의 판매는 1.5% 감소했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전체 판매 중 40%를 차지하는 중국시장에서의 부진이 경종을 울리게 된 배경이라는 것이다. 

 

또한 전기차의 가격이 여전히 고가라는 점도 판매 부진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때문에 지난 봄 발표한 2만 6,000달러 전기차 ID.2의 개발이 절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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