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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국 스파르탄부르그 공장 전기화 위해 대대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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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0-21 11: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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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미국 스파르탄부르그 공장의 SUV 들에 대한 전기차 버전 출시를 위해 모듈 생산에 7억 유로 등 수십억 유로를 투자한다고 독일 자동차 전문지 AMS(Auto Motor und Sport)가 2022년 10월 19일 보도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스파르탄부르크 공장에서는 X1과 X2를 제외한 모든 BMW SUV를 포함해 10개의 모델이 생산되고 있다. 

 

스포츠 엑티비티 비클(SAV)라 불리는 BMW SUV 라인업의 성지인 것이다. 1994년 BMW 3시리즈를 시작으로, Z3를 거쳐 1999년 X5를 통해 SUV를 생산하기 시작한 이후 지난 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은 유서깊은 생산 공장이기도 하다. 

 

BMW는 2030년까지 적어도 여섯 개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기 때문에 현재 이 전환을 위해 공장에 10억 달러(1,022억 유로)를 투자하고 있다. 

 

5 세대 BMW 셀을 사용한 모듈 생산은 현재 스파르탄부르크 공장 부지에서 진행 중이다. 이 모듈은 현재 PHEV SUV X3 xDrive30e 및 x5 xDrive45e에 사용되고 있다. 6 세대 셀의 조립을 위해서는 우드럽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새로운 생산 현장에 700 억 달러 (715.6 백만 유로)를 추가로 투자하고 있다. 

 

배터리 셀은 높이 직경 46mm 의 원통형으로 엔비전 AESC로부터 공급받을 것이라고 AMS는 전했다. 이 셀은 에너지 밀도가 20% 더 높고 충전 전력도 30% 더 높으며 주행거리도 더 길다고 한다. 

 

엔비전 AESC는 닛산과 NEC가 합작투자로 2007년 설립했으나 지금은 중국 엔비전 그룹 산하에 속해 있다. 현재 메르세데스 벤츠에도 배터리 셀을 공급하고 있으며 스페인 30GWh, 프랑스 30GWh, 영국 최대 35GWh,  미국 켄터키 주 40GWh의 생산 공장을 발표했다.

 

BMW에 셀을 공급하기 위해 AESC는 현재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스파르탄부르크 공장 근처에서 셀 생산을 시작하려고 하며, 연간 최대 30GWh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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