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1분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 42% 증가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
승인 2023-04-25 20:09:46 |
본문
폭스바겐 그룹의 2023년 1분기 배터리 전기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4만 1,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신차 판매의 6.9%에 달하는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시장은 유럽으로 70%에 가까운 9만 8,300대였다. 전년 동기 대비 68.1%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공급망은 혼란으로 인해 서유럽에서 26만 대 이상의 주문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은 2030년까지 유럽 판매량의 80% 이상을 전기차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시장은 25.4% 감소한 2만 1,500대에 그쳤다. 미국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인 1만 5,700대가 팔렸다. 폭스바겐 ID.4가 테네시 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이 배경이다.
모델별로는 ID.4/ID.5 가 4만 1,900대, ID.3가 2만 3,600대, 아우디 Q4 e-트론(스포츠백 포함)이 2만 1,300대. 스코다 엔야크 iV(쿠페 포함)가 1만 2,400대, e-트론/Q8 e-트론(스포츠백 포함)이 9,700대 등이었다.
폭스바겐그룹은 2028년까지 70개 이상의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