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공격적인 전동화 전략 발표로 주가 5년만에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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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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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27 13:5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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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26일,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을 포함한 전동화 전략을 위해 2030년까지 투자 목표를 기존 22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포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판매 대수 가운데 40%를 EV가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드의 주가는 6.8% 상승하며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커넥티드카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인 '블루 오벌 인텔리전스'를 발표했다. 차량 판매 후 고객과의 교류가 가능하게 되는 것 외에도 애플, 아마존, 구글, 바이두 (바이두)의 스트리밍 서비스도 이용할 수있게 된다.
포드는 2023년 영업 이익률이 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상업 시장 매출을 2019년의 270억 달러에서 2025년까지 45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포드가 출자하고 있는 미국 스타트 업 솔리드 파워와의 제휴를 통해 EV용 배터리 개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5년에는 배터리 관련 비용을 40% 줄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짐 팔리 CEO는 무선에 의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 차량의 판매 대수가 올해 말까지 100만대, 2028년까지 33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존 롤러 최고 재무 책임자 (CFO)는 이들 차량의 절반이 월 20달러의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추가로 40억 달러의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