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SK 이노베이션과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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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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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20 18:4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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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와 SK 이노베이션은 미국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회사를 설립하는데 합의했다. 합작사를 통해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게 된다.
이번 포드와 SK이노베이션의 합작사 설립 발표는 미 행정부의 전기차 생산 지원 선언 시점과 맞닿아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새로운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에 대해 정부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인프라 투자계획 중 전기차 육성 부문에 1740억달러(약 196조원)을 배정했다.
포드의 SK 이노베이션의 합작사 설립을 보도한 로이터는 이번 조치가 포드의 전기차 생산 확대를 위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포드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F-150’ 전기모델과 상용차량인 트랜짓의 전기버전 등 다양한 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SK이이노베이션은 26억달러(약 2조9천억원)를 투자해 현재 미국 조지아주에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