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네바쇼 – 폭스바겐 ID. 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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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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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1 03:2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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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MEB 플랫폼은 그 끝을 모르고 확장하고 있다. 과거 1960년대에 비틀을 기반으로 한 버기를 만들었던 폭스바겐이 이번에는 MEB 플랫폼을 이용한 EV 버기를 제작한다. 미국의 독특한 듄 버기(dune buggy)를 모티브로 한 이 컨셉트카는 아직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실루엣만으로도 그 유연하면서도 과감한 라인을 파악할 수 있다.
폭스바겐의 수석 디자이너인 클라우스 비숍(Klaus Bischoff)은 이 차를 ‘4개의 바퀴에 활력과 에너지를 불어넣는 자동차 이상의 버기’라고 말한다. 또한 클래식에 대한 현대적인 해석과 함께 전기 모빌리티가 만들어낼 수 있는 감정적인 유대감이 무엇인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한다. 이 새로운 버기는 지붕과 도어가 없으며, 거대한 타이어와 사이드 실로 모양을 만들어내고 있다.
폭스바겐은 이 새로운 버기 컨셉트 모델을 통해 MEB 플랫폼이 양산형 자동차 그 이상을 만들 수 있으며, 대량 생산뿐만 아니라 커스텀을 위한 소수의 모델에도 적합하다는 것을 알릴 것이다. 새로운 ID. 버기는 제네바모터쇼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