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2021년 6월 17일, 전기차 충전 관리 및 차량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업체 일렉트리피(Electriphi)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일렉티피의 팀과 서비스는 고객 생산성과 가장 진보된 충전 및 에너지 관리 경험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새로운 글로벌 사업부인 포드 프로(Ford Pro)에 통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드 프로는 고객이 EV 차량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일렉트리피의 기술로 상용차 제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포드 프로는 2030년까지 충전 산업이 60만대 이상의 대형 트럭과 밴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2030년까지 충전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기 위한 포드 프로의 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일렉트리피 인수는 포드가 대형 상용차 트랜짓 밴과 F-150 픽업트럭의 모든 전기 버전의 출시를 준비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포드는 올해 하반기에 고객에게 E- 트랜짓을 배송하기 시작하며 F-150 라이트닝 프로는 2022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다.

실리콘 밸리에 본사를 둔 일렉트리피는 3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차량 전기화를 단순화하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며 차량, 충전기 및 유지 보수 서비스의 실시간 상태와 같은 주요 운영 메트릭을 추적하는 특수 제작된 전기 자동차 차량 및 충전 관리 플랫폼을 개발 및 배포하고 있다. 이 팀은 정부, 상업 기업, 에너지 유틸리티 및 OEM에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 입증된 기록을 통해 인프라, 상업용 전기 자동차 및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에 대한 깊은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포드 프로 상용 서비스의 일부 요소는 이미 도입되어 현재 유럽에서 확장되고 있으며, 그 중에는 최근 출시된 포트 플리트 매니니먼트(Ford Fleet Management )와 포드라이브(FORDLiive)가 있다. 후자는 고객 차량의 가동 중지 시간을 최대 60%까지 줄일 것으로 예상되는 연결된 가동 시간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