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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폭스바겐 MEB 외 전기차 플랫폼 자체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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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1-17 12: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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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폭스바겐과 공동 출자한 아르고 AI에서 손을 땐 이후 이번에는 폭스바겐으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던 MEB플랫폼 대신 2020년대 중반부터 유럽에서 자체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 전기차를 출시한다. 이는 포드 유럽에서 밝힌 내용으로 대부분의 개발은 유럽 외부에서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기존 폭스바겐과의 계약은 MEB 기반 포드 모델 2개가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60만 0,000대 규모로 계획되어 있다. 포드 유럽은 포드는 전기차에 대한 폭스바겐과의 미래 협력에 대해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유럽에서 미래 전기차를 위한 자체 플랫폼으로 전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포드는 폭스바겐이든 다른 회사든 다른 시스템에서 미래 차량을 구축하는 데 개방적인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포드와 폭스바겐은 유럽에서 협력을 통해 일부 부문에서 사업을 연결했다. 포드의 유럽 최초 전기차에 MEB 플랫폼을 사용하는 한편 폭스바겐은 아마록 픽업을 포드 레인저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포드 트랜짓을 베이스로 한 배달 밴도 개발하고 있다. 

 

새로운 플랫폼은 미국 포드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한다.  초점은 소형차가 아닌 대형차 부문에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독일 쾰른의 포드 피에스타 생산은 교체 없이 MEB 생산을 위해 단계적으로 중단되고 있다. 

 

포드도 배터리 가격으로 인한 비용 상승 때문에 머스탱 마하-E 등 차량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한편 포드는 2025년부터 유럽에서 전기차 부분에서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전기차로 이동하면 2030년 이전에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장에서 철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포드의 전기차 전략의 변화는 단순히 그 자체만이 아니라 폭스바겐과의 관계 변화도 예상할 수 있게 한다. 그것은 전기차의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포드도 브랜드의 독창성을 위해 자체 기술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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