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와이트리시티와 무선 충전 시스템 공동 개발

와이트리시티가 미쓰비시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MIT에서 분사한 와이트리시티는 델파이, 토요타 등과 무선 충전 시스템 개발에 합의한 상태이며 이번에는 미쓰비시, IHI와도 손을 잡았다. 세 회사는 보다 손쉽게 충전이 가능한 무선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의에 따르면 세 회사는 무선 충전 시스템의 개발은 물론 인프라 구축까지 공동으로 진행한다. 개발된 충전 시스템은 가정은 물론 주차장과 쇼핑 센터 같은 공공 장소에도 설치되며 기계적인 연결 없이 충전이 가능하다.

와이트리시티는 이미 자석 공진기를 이용한 시스템을 개발한 상태이다. 기기와 충전기의 거리가 20cm 내에서는 충전 효율이 90%를 넘고 전체 시스템의 사이즈도 컴팩트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상용화 시점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