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중국에서 전기차 실증실험 개시

혼다자동차가 중국 광저우시 정부 및 광저우자동차집단유한공사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전기자동차 실증실험을 시작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이 기념식에는 광저우시 정부 부시장과 광저우자동차집단 대표, 혼다다동차 중국 본부장 등이 출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EV 실증실험에서는 광저우시의 실제 교통환경 하에서 주행해 봄으로써 실용성과 편리성을 검증함과 동시에 장래의 보급을 위한 기술적인 과제를 피드백하게 된다. 또한 항속주행거리의 검증 등을 토대로 충전 인프라에 관한 데이터도 축적하게 된다고.
광저우혼다자동차유한공사는 2012년 내를 목표로 중국에서 EV의 현지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실험에 차용될 자동차는 피트를 베이스로 연료전지전기자동차 FCS Clarity 에 탑재된 동축모터 등의 전동화 기술과 첨단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피트 EV. 충전 시간은 220V 전원으로 6시간 이하, 항속주행거리는 150km 이상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