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파리 모터쇼-미쓰비시 아웃랜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미쓰비시는 올 가을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아웃랜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최초 공개한다. 그동안 전기차에 주력해 왔지만 아웃랜더를 시작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은 아웃랜더와 공유한다.

아웃랜더는 미쓰비시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다. 전기차 개발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개발했으며 글로벌 시장에는 디젤보다 더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미쓰비시가 자랑하는 4WD 기술까지 접목했다.

아웃랜더 PHEV는 프런트 액슬에 엔진과 전기 모터, 리어 액슬에도 전기 모터가 탑재되는 방식이다. 드라이빙 모드는 퓨어와 시리즈, 패러렐 3가지가 지원되며 상황에 맞게 운전자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CO2 배출량은 50g/km 내외가 될 전망이다. 판매는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