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모터 볼륨, 2020년에는 370만개 전망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늘어나면서 전기 모터의 볼륨도 비례해 상승할 전망이다. 나비간트 리서치(전 파이크 리서치)는 2020년이 되면 전기 모터의 글로벌 볼륨은 370만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150만개에 그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 모터의 글로벌 매출도 28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의 경우 10억 달러 이하지만 2020년까지 연 16% 이상씩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전기 모터의 주요 수요 시장은 북미와 서유럽, 아시아/퍼시픽이다. 특히 중국은 전기차와 전기 모터에서도 최대 시장이 될 게 확실시 되고 있다.

전기 모터 역시 비용 절감이 숙제이다. 특히 모터와 함께 가장 중요한 부품으로 인식되는 컨트롤러(인버터 포함)는 전기 모터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생산 자동차와 규모의 경제가 이뤄질 경우 전기 모터와 컨트롤러의 가격도 크게 내려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