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크 리서치, 2020년 리튬 이온 배터리 볼륨 220억 달러

파이크 리서치는 2020년이 되면 리튬 이온 배터리의 글로벌 볼륨은 22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기준으로는 16억 달러에 그치고 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도 비례해 성장한다는 설명이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가장 큰 수요는 전기차이다. 전기차는 기본적으로 하이브리드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보다 큰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현재 전기차의 배터리 팩은 보통 16~85 kWh 사이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4~16 kWh 사이로 큰 차이가 있다. 이와 함께 파이크 리서치는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사의 교통정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가장 큰 수요 역시 아시아/퍼시픽 지역이다. 특히 중국은 2015년이면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에서도 일본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미는 전체 볼륨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 40%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