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호텔에 전기 생산하는 과속방지턱 설치

워싱턴에 위치한 포 시즌 호텔이 전기를 생산하는 과속방지턱을 설치했다. 이 과속방지턱은 모션파워(MotionPower)로 불리며 미국의 NET(New Energy Technologies)가 공급한 것이다. 생산되는 전력과 작동 원리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진입 램프에 점등이 되면 자동으로 작동된다.

포 시즌 호텔은 현재는 임시지만 앞으로는 영구적으로 설치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과속방지턱에서 발생하는 전력을 전장품 또는 앞으로 설치될 전기차 충전 포인트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포 시즌 호텔은 모션파워의 2번째 필드 테스트로 이미 버거킹에 설치된바 있다.

NET에 따르면 자동차가 과속방지턱을 지나갈 때 내장된 전기 모터가 전기를 발생시켜 배터리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양산형은 앞으로 2년 안에 출시될 예정이며 개당 1,500~2천 달러의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