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개 주, 완전 무공해차 2025년까지 330만대 보급 목표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의 8개 주가 2025년까지 330만대의 제로 에미션차를 보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8개 주는 캘리포니아, 커넥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욕, 오레곤, 로드 아일랜드, 버몬트.

제로 에미션차란 배터리 전기차와 연료전지전기차 등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셰일 혁명에 의해 가솔린 부족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최근 배터리 전기차 등 환경대응차의 판매가 둔화되고 있다.

그런 시점에서 8개주가 2025년까지 330만대의 제로 에미션차의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판매면에서의 인센티브와 충전 설비 등 인프라면의 정비를 촉진하고 제로 에미션차의 보급을 지원한다는 것이 골자다.

첫 번째 양산 배터리 전기차인 닛산 리프의 미국 누계 판매대수는 2013년 9월 말까지 3만 5,000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