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신 에너지차 판매 5월까지 누계 3,770대

CAAM(China Automobile Industry Association)의 집계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5월까지 중국 내 신에너지차(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3,770대로 집계됐다. 중국의 산업정보기술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배터리 전기차가 177% 증가한 1,851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567% 증가한 1,014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용 전기차의 판매는 29% 감소한 366대, 상용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4% 감소한 539대에 그쳤다.

중국 정부는 배터리 전기차 구매자에게 5만 7,000위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매자에게는 3만 3,250위안의 보조금을 제공한다. 일반 하이브리드에 대한 보조금은 없다. 전기버스 등 상용 전기차의 판매는 지방 정부의 보조금에만 의존하고 있다.

중국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더 적당하다는 입장이다. 전기차보다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전망이 더 좋다고 덧붙였다. 2020년까지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생산은 200만대를 목표로 한다. 한편 올해 5월까지 중국의 자동차 판매 대수는 993만대로 9.37%, 생산은 984만대로 8.97%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