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전기차 라인업 확대

아우디가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한다. 아우디는 이미 R7 e-트론의 양산을 확정했고 앞으로는 Q8을 비롯한 SUV와 세단의 전기차 버전도 내놓는다. 아직 새 전기차의 출시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거리가 목표이다.

R8 e-트론의 프로토타입은 주행 거리가 210km를 조금 넘는 수준이었지만 양산 버전은 450km로 두 배가 넘게 늘어났다. 이는 테슬라 모델 S와 비슷한 것이다. 그리고 Q8의 전기차 버전은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우디는 2020년까지 5개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프로스트 & 설리번에 따르면 2018년에는 글로벌 전기차의 판매가 18만대까지 올라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