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34억 달러 지원

미 정부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적극 투자한다. 오바마 행정부는 빠른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약 100개에 달하는 회사에 34억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전 인프라를 위한 단일 투자로는 역대 최고 금액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구축되는 인프라에는 빠른 충전 시스템은 물론 간편하게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기능, 안정된 전력 공급 등이 포함돼 있다. 약 850개 이상의 센서로 구성된 PMU(Phasor Measurement Units)은 미 전역에 공통적으로 설치되며 초기 물량은 20만개이다. 또 완전 자동화 되는 700개의 변전소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