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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 시장 전략 분석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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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9-24 13: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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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한국의 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 시장이 적극적인 정부 지원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의 윤삼진 연구원은 2014년부터 한국 정부는 전기 자동차를 구매하는 개인 운전자들에게까지 보조금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한국 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 시장 전략 분석 보고서(Strategic Analysis of the Electric Vehicle Charging Infrastructure Market in South Korea)’에 따르면, 2020년까지 72.7%의 연평균 성장률과 함께 90,000여개의 전기 자동차 충전소가 설치될 것이라 예측했다.

하드웨어와 설치 비용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한국 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 시장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충전 방식에는 레벨 1, 레벨 2, DC형이 있는데, 레벨 1은 밤새 자동차 배터리를 충전하는 저속 충전으로 충전시간이 8-12시간, 레벨 2는 완속 충전으로 4-8시간, 그리고 DC형은 급속 충전으로 30분이내에 충전이 완료되는 방식이다.

레벨 2와 DC형 충전방식 설치비에 대해 환경부가 100% 전체 지원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충전소 설치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삼진 연구원은 “운전자들이 전기 자동차에 바라는 요구사항 중 하나로 충전 시간 단축을 꼽고 있다. 주택이나 지역 사회에서 레벨 1나 DC 충전방식의 가용성이 늘어나면서 더 높은 고객 수용도와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했다.

충전기 설치로 충전 인프라 시장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한국 전기 자동차 시장에는 기아의 레이, 르노 삼성의 SM3 ZE, 이 2 모델만이 출시됐다. 특히 중소형 자동차 부문에서 더 다양한 전기 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들이 출시가 된다면 더 많은 충전소 설치가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배터리 차량의 긴 충전시간이 전기 자동차 시장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해당 시장의 각기 다른 관계자들이 채택한 비즈니스 모델의 유형들이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설치비용이나 유지비용이 높지만 정작 가동률은 낮아, 수익이 낮아진다.

이에 최근 자동차사들은 충전 인프라가 필요없는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와 연료 전지 전기 자동차 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어, 충전소 설치에 제동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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