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세대 쉐보레 볼트 주요 제원 공개

GM이 2세대 쉐보레 볼트의 주요 제원을 공개했다. 2세대 쉐보레 볼트는 차체는 가벼워지고 엔진은 커지는 게 특징이다. 현행 모델보다 정숙성도 좋아진다. 2세대 볼트는 내년 1월에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한다.

LG화학이 공급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용량이 20% 커진다. 그리고 1.5리터 엔진은 직분사 추가되며 EGR과 고압축비 등을 적용해 효율을 더욱 높였다. 파워 일렉트로닉스는 하우징과 통합됐고 클러치는 3개에서 2개로 줄었다. 2개의 모터는 히타치가 개발을 맡았다.

GM에 따르면 드라이브 유닛의 효율은 12%가 향상됐고 무게는 45kg이 가벼워졌다. 배터리 팩의 무게도 13.6kg이 감소했다. 배터리 팩은 기존과 동일한 T자 형태지만 전지의 수는 288개에서 192개로 줄었다. GM은 배터리 팩도 완전히 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볼트의 배터리는 미시건의 브라운스톤에서 생산된다.